본문 바로가기

IT REVIEW

[1년 롱텀 사용기] 루메나 FAN STAND 3X

반응형

 
블로그의 첫글, 앞으로 내가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 관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내가 샀던 선풍기는 '휴대용 선풍기'를 검색하면 그렇게도 추천수와 후기수가 많았던 루메나의 STAND 3 X 제품이다.

전면
후면
후측면
측면

 
지금이야 단종되고 조금 더 신형의 제품으로 출시 되었으나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것 같다.

그 당시 네이버에서 본 선풍기 디자인 중에서는 가장 압도적으로 수려한 디자인이 아니였나 싶다.
 
워낙에 깔끔하고 필수적인 기능에 따른 디자인이어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이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다.
 
깔끔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부터 이어진 노브와 원기둥, 팬 덮개와 모터 덮개까지 통일성있는 디자인은
1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질리지 않는다.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

 
탁상용 선풍기나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선풍기를 찾다가 집 - 회사 - 집의 단순 명료한 루틴을 가진 나에게는
굳이 핸디형 선풍기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더운 여름에만 쓸 생각으로 가져온 이 선풍기는 생각보다 꽤나 강력한 바람과 멀리까지 보내는 성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더 높였던 것 같다 .
 
생각보다 멀리 보내는 바람때문에 공기 순환의 역할도 어느정도 하는 듯 했다.
회사 창문을 양쪽에 열고 순환되는 바람을 고여있는 내 모니터 쪽으로 보내니 꽤나 쾌적한 작업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분리 가능한 디자인

 
사무공간인지라 먼지가 급격히 쌓이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한 두달에 한번씩 멈춰있는 선풍기를 보면
본인이 얼마나 수고했는지 자랑이라도 하듯 먼지가 소복이 쌓여있다
 
일반적인 선풍기는 세척이 되는 제품을 보기 힘들어서 물티슈와 긴 막대기로 끙끙대는데 
이 제품은 앞 부분을 "ㅣ" 자 홈 옆에 있는 ">" 방향대로 약간의 힘을 주면 간단히 빠졌다.
아쉽게도 날까지는 분리가 되지는 않았고 앞쪽 덮개와 뒷 큰 덩어리 두개로만 분해가 가능했다
 
하루는 물티슈로 날을 닦기 귀찮아 그냥 세면대의 고압 물줄기로 날개부터 모터 부분까지 물로 세척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확실히 모터에서 소음이 커진듯 한데 문제없이 제 기능을 동작했다.
이 점은 앞으로의 세척은 물티슈로 해야한다는 반증이다.

꽤나 정교한 수준의 플라스틱 마감

 
최신 루메나 제품도 아직 날개까지는 분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나 잡소리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현 기능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날개가 분해가 안돼 뒷쪽 커버 공간과 날 사이를 시원하게 닦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1년의 기간동안 여러번 커버를 뺏다 끼웠다 했는데 헐거워 지지 않고 새제품과 같은 컨디션으로 맞아 들어가 이 부분은 만족스럽다

4개의 범폰과 제품 정보 및 품질 인증 스티커

 
4개의 실리콘 범폰은 모터에서 부터 오는 흔들림과 잔진동을 잘 잡아주는 것 같다.
물론 BLDC 모터를 사용해 괜찮은 출력과 소음을 잘 줄여놓은 덕분도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점까지 처음 새 제품 보다 소음은 많이 늘었으나 그리 신경쓰일 수준까지는 아닌 듯 싶었다
 

한번 터치시 1시간 타이머
최대 4시간 까지 타이머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4시간의 타이머, 물론 뭐 선풍기에 타이머를 잘 안썼긴 했지만 있어서 나쁠 기능은 전혀 아니었다. 

 


노브를 약 3초간 누르면 120도 자동회전을 하는데 타이머에 있는 시간이 멈추게 되면 제품의 헤드는 정면을 바라보고 정지한다.
 
노브는 약간의 유격이 있고 어느정도 힘있게 눌러야 한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한 틱" 마다 1단계~ 4단계의 풍량이 조절된다
반 시계는 마이너스 풍량이라 생각하면 된다
실 사용에 있어 여러번 버튼을 누르는 수고는 확실히 덜었다.
이런부분에 대한 디테일은 정말 칭찬할만한 부분이다.
 


4000미리 암페어의 배터리는 꽤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했다. 타이머에 있는 것 처럼 약 4시간은 문제없이 강풍으로 사용 가능했었다.
완충하고 밖에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 설거지 후 용기들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식기 건조기로 사용하기에도 알맞았다.
 



1년 사용하는동안 최근에 A/S를 한번 보냈다 
충전기에 꼽아도 작동하지 않고 고개만 돌리길래.
루메나의 대응은 상당히 빨랐고
1년이 지난 시점이라 수리비용과 배송비용 모두 내가 지불했다.
 
배송 5000원 + 메인보드 교체 5000원 합 만원.
 
상품 집하와 배송 모두 빨라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혹시나 AS가 필요하신분이 있다면
https://walla.my/survey/0CpsrLqGvNMMI61sGAos

 

루메나 AS 접수센터

이 폼은 현재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폼이 비활성화 되었거나 게시되지 않았습니다.

walla.my




앞으로도 내 생활 반경안에 잘 녹아 만족스럽게 사용할 만한 제품인것 같다.
 
 
아, 그리고 온전히 내돈내산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