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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반년 리뷰] 로지텍 M590 마우스_진짜믿고 쓰는 휴대용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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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 MX MASTER 3S에 이은 로지텍의 M590 휴대용 마우스를 들고왔다.

먼저 전에 리뷰한 마우스는 헤비한 작업이 아닌이상 집 밖을 크게 나갈일이 없다. 

크기도 크기이고 무게인지라 따로 가볍게 챙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마감

사실 M590 마우스는 휴대용으로 산 것은 아니었다.

처음 회사 선배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쥐어봤는데

컴팩트한 사이즈와 낮은 휠압, 휠걸림에 상당히 매료되어 얼마안가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전체적으로 엉덩이가 높고 앞쪽 클릭부분으로 내려갈수록 둥글게 깎이는 디자인이다.

전체적으로 타원형의 디자인을 그리고 있어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었을때 부담없이 넣을 수 있었다.

색상은 그레이,블랙,레드 3가지가 있었고 나는 로지텍 손때 이슈에 너무 데였던지라 무난히 블랙 색상으로 구입했었다.

 

약 5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는데 역시 로지텍답게 훌륭한 마감을 보여주었다.

정교한 플라스틱 사출과 마감덕에 사용하면서 그립감에서 아쉽거나 버튼감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느껴지지 않았다.


사용성

 

마우스를 감싸도 남는 손바닥 안쪽 여유 공간을 보면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정말 많이 컴팩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이고 마우스를 감싸면 뭔가 어색할 정도로 작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클로그립이 완성되었던 것 같다.

 

이 마우스도 MX 마스터 마우스처럼 오른손잡이를 위한 비대칭 마우스인데

엄지부분이 확실히 들어가 있어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배터리 및 연결성

마우스의 하부를보면 분해할 수 있는 커버가 보인다.

마우스 자체의 피트는 그리 크지 않다.

 

유니파잉 수신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AA배터리 1개가 들어가는 배터리 교환형 마우스이다.

요즘은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는 마우스들이 많은데 차라리 간편하게 갈아끼울 수 있는 이런 건전지형 마우스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또 배터리는 약 1년정도 간다고 한다. 솔직히 건전지 한번 끼워두고 1년정도면 사실 거의 신경안쓰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지라 이런점이 더 애착이 간다고 할까나

 

또 유니파잉 수신기는 최대 10m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단 한 개의 USB 포트로 최대 여섯 대의 로지텍 Unifying을 지원하는 무선 마우스 또는 키보드 사용이 가능한 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튼 설명 및 기능

버튼을 길게 누르면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다.

 

내가 MX마스터 마우스를 리뷰하며 아쉽다 말했던 블루투스 전환버튼이 이친구는 대놓고 위에 위치해 있다.

M590 마우스는 블루투스1,블루투스2 또는 유니파잉수신기, 블루투스1 이런식으로 최대 2대가 연결된다.

사용할때 버튼이 너무 누르기 쉬운 위치에 있어 잘 쓰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하나씩 물려서 사용해 봤는데

이게 웬걸, 너무너무 편해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잘 사용했다.

노트북을 하다 마우스를 쥔채로 휴대폰 알림이 오면 버튼 하나 눌러서 곧바로 확인이 가능했고, 어느새 이 마우스에 적응하다보니 전환 버튼이 상단에 없는 마우스의 DPI버튼만 애꿎게 누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만큼 정말 유용했던 기능이다.

 

또 한가지 더 유용했던 기능이 있는데, 마우스 휠을 만지면 유격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이 유격이 불량뽑기를 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마우스를 자세히 보면  ◀️휠▶️ 사이에 이런 모양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휠을 중심으로 방향표시대로 밀기만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횡스크롤이 가능하다.    

 

해서 이게 뭔가 찾아 보았더니 로지텍 이 똑똑한 사람들이 휠 양옆으로 횡스크롤 기능을 넣어준 것이었다.

이 기능에 관해서는 유격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엑셀 작업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정말 최고의 기능이었다.

이 기능에 적응만 된다면 정말 MX마스터 마우스의 가로휠 따위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점

  • 모든 기본기를 잘 갖춘 마우스
  • 낮은 휠 압력으로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하기 편함
  • 휠을 이용한 횡 스크롤 기능으로 정말 말그대로 "손 하나 까딱" 으로 시원시원한 문서작업 가능
  • 무소음 버튼이 탑재되어 있어 공공장소나 사무실에서도 부담이 없음
  • 탁월한 연결기기 전환 버튼 위치
  • 컴팩트한 크기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단점

  • 휠 횡스크롤 기능으로 인한 휠 버튼 유격
  • 휴대용 마우스 치고는 살짝 무겁다고 느껴지는 101g
  • 센서가 정중앙에 탑재되어 있지않아 민감한 사람들은 아주아주 조금 신경쓰일 정도

 

사실.. 장점이 너무 많고 기본기가 탄탄해 주변에 많이들 추천해주고 있는 마우스 입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이 제품을 잘 모르고 있어서 이렇게 글을 좀 찌끄려 보았습니다..ㅎㅎ

 

글을 올린것도 이제 벌써 5개가 되어가는데요.. 제가 잘 하고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글 봐주시는 분들은 구독한번 해주세요 ㅎㅎ..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지만 한번 부탁드려봅니당..

 

다음번에도 더 좋은 품질의 글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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