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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발코니 라이트] 오늘의 집 2 IN 1 선셋 LED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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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인테리어를 하기 한참 전부터 생각했던 것은 바로 조명이었다.

조명에 따라서 색감과 분위기를 너무도 다르게 연출 할 수 있기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은 선셋 조명에 제대로 바이럴 당해 예쁜 선셋 조명을 계속 찾아봤었다.

하지만 선셋 조명이라고 하면  긴 막대기에 스파이더맨 빌런 마냥 연결된 흉악한 디자인의 선셋 조명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너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볼품없어서 선셋조명에 관해서는 마음을 접고 있었다.

 

전방 피사체와 후방까지 모두 환히 밝힐 수 있다. 감성은 덤

 

 

안방에 이케아 조명을 두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큰 크기와 긴 선 때문에 망설이고 있던 와중

오늘의 집에서 특가 행사를 하던 이브닝 라이트를 발견했다. 

 

2in1 디자인에 내장 배터리 기능과 , 앞뒤로 조명을 달았음에도 모던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

이 모두를 놓치지 않은 제품을 보며 "아 이거다" 싶었다.

눈독을 들이며 아직은 큰 가구가 들어오지도 않은 상태라 그저 하트만 눌렀는데

웬 친구놈이 내 맘을 열어보기라도 했는지 집들이 선물로 똑같은 조명 하나를 보내줬다.

어찌나 고맙던지..

 

선셋 조명만 따로 켰을때 방안의 분위기를 보면 너도나도 바이럴 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침대 조명이 이전에 포스팅한 스누피 친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배터리 충전 탓에 거실로 쫓겨 나오며 이 친구가 침실의 새로운 조명이 되었다.

 

리뷰를 위해 잠시 서재로 가져왔다.

 

전면

 

초점 잘못 맞춘 측면
우측면
후면

 

이 조명은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목에 비해 머리가 상당히 큰 가분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아무래도 조명 두개와 배터리, 충전회로까지 넣었으니 마치 픽사의 그것과 같은 실루엣을 보는 것 같았다.

 

깔끔한 화이트 톤과 차가운 금속 재질로 되어있다.

큰 머리로 인해 하중이 불안 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하부 스탠드가 무게중심을 잘 잡고있어 이 부분은 안심해도 될 듯하다.

 

안넣어주면 섭섭한 C타입 충전 단자

 

충전은 C타입 단자로 되어있었고 충전시 빨간색 LED, 완충시 녹색 LED가 점등된다.

 

배터리시간은 상당히 오래간다.

용량은 2000mAh.

나는 주로 침실에 무드 조명으로 사용하는지라 선셋, 그리고 앞쪽 1단계 조명을 많이 사용했는데

1회 풀 충전시 1달은 너끈히 사용가능했었다.

 

머리에 쏠린 큰 무게를 지지하는 볼 조인트

 

 

조인트는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각도조절과 고정이 부드럽게 잘 되었다.

하지만 'ㄱ' 자로 꺾인 프레임의 끝에 붙은 볼조인트다 보니 각도의 한계는 분명했다.

윗쪽을 바라보는 각도가 제한적이다.

머릿쪽 무게가 많이 나가 뽑듯이 세게 힘을 주면 관우와 같이  머리만 댕강 남게될 수도있다.

아무래도 금속 볼에 플라스틱 네 군데가 접지하고 있는지라 세게 힘을 주거나 하면 분해가 가능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윤활목적으로 쓸 수도 있으니까 뭐..)

 

움짤은 4번 터치하지만 1번의 삑사리가 난 것이다.

 

LED 조명의 색감은 따로 조정할 수 없었다.

누런 조명이아닌 어느정도 색온도가 올려져있는 화이트톤의 따뜻함을 약간 품은 화이트 색상이었다.

 

색온도가 약간있어 눈이 그렇게 피로하지는 않았다.

 

단계는 터치로 동작했고 총 3단계의 짧은 터치는 전면 / 길게 누르는 터치는 선셋 조명으로 동작된다.

 

참, 길게누르면 켜지는 선셋조명은 은근 예상치 못한 순간에 켜지는 경우가 많다

터치센서가 예민하고 누르는 텀이 길게 설정되어있지 않은 탓에

어딘가 조명을 옮기고자 윗 머리부분을 살짝 감싸면 그 즉시 선셋 조명이 아래에서 쏘아 눈을 강타한다.

이게 알면서도 자꾸 당한다;;

 

(혹시라도 사실 분들은 꼭 참고해서 목 부분을 와인 잡듯이 들길..)

KC인증 마크 빼고는 다 보이는 대륙에서 넘어온듯한 상세 표기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작업하는데 작업등, 캠핑, 거실이나 침실의 인테리어로 쓰기 좋은 2in1 조명인 것 같다

아랫쪽 범폰과 미끄럼 방지 패드도 나름 넓고 두툼하게 되어있어 

마찰이 적거나 미끄러운 면에도 잘 올려져 있었다.

 

적당한 무게감과 꽤나 정교한 마감에 볼 때마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드는 조명이다

선물해준 친구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다시한번 표하며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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